안녕하세요 ^^

 

인터넷으로 부수입을 올리거나 아예 전업으로 인터넷 수익을 올리시려는 분들!

2008년부터 붐을 이뤘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 이후 수많은 강좌와 학원들이 생겨났고 블로그 수익, 인터넷 광고 수익에 관련된 포스팅만 수만개가 넘게 올라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붐이 좀 가라앉고 있는 중이라고 봐야겠네요.

왜냐면 인터넷 돈벌기 관련된 학원들이 그때만큼 인터넷에 자기들 '광고'를 하지 않네요.

많은 학원들이 '조용히' 영업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상당수가 소리소문없이 '망했다고'봐야될 것 같은데요.

 

그 당시 수만개를 넘어가던 블로그 페이지들. 이젠 검색도 잘 안될 정도네요.

물론 '블로그수익','인터넷으로돈벌기','인터넷부업' 같은 슈퍼키워드로 검색하면 아직도 검색되는 글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오래된 긴 글보다는 새로 올린 글들이 많이 검색되네요.

무슨 말이냐면 예전 붐이 일때 올렸던 포스팅들은 이제 검색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새로 올린 글들은 대체로 광고업체 관련해서 올린 글들인거 같아요.

 

실제로 '포털 검색어 관련 광고 블로그'들의 수익이 예전만 못하다는 말도 많이 들리고 있구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우선 그때 당시에 비해 폭팔적으로 늘어난 '광고 블로그 및 홈피'로 인해 광고주나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회사 입장에선 '더 싼 비용'으로 블로그 및 홈피에 자신들의 광고를 실을수 있게 된거죠. 광고 붙일 곳은 많아졌는데 광고주는 한정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광고의 단가가 낮아질수 밖에 없죠.

 

이건 앞으로 점점더 심해질수밖에 없는 문제이겠는데요.

갈수록 떨어지는 광고집행단가와 광고 게시자간의 경쟁....

이런 상황에서 무리해서 광고 블로그를 진행하시던 '전업성 헤비 블로거' 몇분이 블로그를 접었다고 하더군요. 그 중엔 제가 아는 분도 한분 계시는데 걍 적당한 회사에 취직하셨어요. ㅋ

 

그러므로.

 

현재 시점에서 '전업'을 목표로 광고 블로그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조금 무모한 면이 있습니다. 일단 '부업' 차원에서 접근해보시고 다달이 나는 '수익'을 검토해보신 다음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부업' 차원에서 또는 '용돈벌이' 차원에서 광고 블로그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기본적인 팁을 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이 정도 개념은 알고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

 

아참! 이 글은 시리즈로 나가게 됩니다. ^^

 

 

 

1. 내가 광고 블로그로 벌고 싶은 수익은 얼마인가. 목표를 정해야 수단이 따라온다.

 

 

 

 

 

 

 

이건 당연한 얘기죠.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 안해보시고 뛰어드는 분들이 참 많아요.

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요.

 

본인이 목표로 하는 블로그 월수익이.

 

50만원 이하 -> 전형적인 용돈벌이 블로그네요. 퇴근 후 2-3시간의 짬을 내어 충분히 도전하실수 있는 형태입니다. 광고수단도 널리 알려진 '구글 애드센스' 하나 정도로 충분하구요. 블로그 작성 방식도 '실시간 검색어 추종형'. '개인적 관심사 나열형 잡블로그', '한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전문 블로그' 모두 가능합니다. 사실 이 정도 목표면 블로그 시작하시고 1년 이내에 거의들 달성 하시더라구요.

 

 

50만원 - 100만원 -> 사실 용돈벌이 블로그 수준에선 한달 수익 '30만원'을 넘기기가 무지하게 어려워요. 기준을 50만원 이상으로 정한건 용돈벌이 블로그도 때떄로 '수익피크'를 이루는 달이 있고 그럴땐 50만원도 충분히 육박할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정한거예요. 한달 수익 50만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시려면 블로그에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 관심이 모두 일반 블로그보다는 월등히 많아야되요. 제가 볼때, 그리고 주위 블로그로 돈 버시는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월수익 50만원을 넘기려면 직장인의 경우 퇴근후 남는 시간 + 자는 시간에서 쪼개 내는 시간을 다 합쳐 하루 6시간 이상을 꾸준히 블로그에 투입해야 어느 정도 희망이 보인다고 해요.

 

아무래도 블로그 작업의 특성상 시간 대비 글 작성 효율을 올리기가 어려워요. 무슨 말이냐. 정해진 시간에 더많은 포스팅을 작성하는게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요령도 있어야 하겠지만 이게 요령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정말 시간이 딱 필요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투입 시간을 줄이지 못하면 결국 투입시간이 늘어날수 밖에 없는데 그럼 일상생활이 지장을 받아요. 그래서 그건 가급적 하지 마시라고 충고드리고 싶네요. ^^;;

 

그리고 수익 형태도 '구글 애드센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CPC(cost per click. 클릭당 수익이 발생하는 광고형태)를 동시에 삽입하는 식이 되어야 하고 CPA(cost per action. 클릭하여 해당 페이지에서 문의전화 같은 액션이 이루어지는 경우 수익 발생. 수익 단가가 훨씬 높은게 특징.) 에도 관심을 가지셔야 해요.

 

CPA는 요즘 참 말이 많은데 초기에는 생각만큼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아요. ^^;; 글 전체가 광고를 서포트 하는 식이 되어야 하는데 일단 정보글 보다는 광고글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유입율이 너무 낮아지게 되는 문제가 있거든요. 광고글을 최대한 정보글처럼 보이게 하는 요령이 필요한데 이게 단순히 요령으로 되는게 아니라 그만큼의 정보 검색과 내용 검토같은 노력이 투입된다는거죠. 페이지 하나당 노력이 많이 투입될수록 광고 게시자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네요.;;;

 

 

100만원 이상 -> 월 100만원 이상 블로그 수익을 올리시는 분도 꽤 많이 계시는걸로 압니다. 물론 제 주위엔 없어요. ㅋ 그리고 제 주위에 계신 분들의 주위에도 그런 분은 없구요. 이런 분들은 또 이런 분들 끼리의 커뮤니티가 있을거라고 짐작이 되네요.

 

이렇게 사실상 '전업'이 가능할 정도의 수익을 올리시는 분들은 단순히 '인터넷 광고집행'만 해서는 매우 어려울 것이고 또 있다해도 매우 드물것으로 짐작되요. 이런 분들은 대부분 블로그를 통해 특정 업체의 매출을 도와주면서 수익을 배분받는 식의 '계약 형태'의 광고 집행을 하고 계실거예요. 이렇게 '전업 블로거' 형태의 블로그는 보통 한명의 오너가 여러개의 수익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는 형태가 많구요. 블로그 이외의 오프라인 업체를 운영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런 분들은 온라인과 연결된 오프라인 업체나 계약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이 좋아진 것이라 볼수 있죠.

 

 

 

 

자. 여러분은 어느 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하시나요. ^^   

본인이 원하는 목표치에 따라 블로그에 투입되는 '본인의 자원' 및 '광고형태'가 틀려지게 되므로 이걸 잘 감안해서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2. 나는 어느 정도의 '자원'을 블로그에 투입할수 있는가.

 

 

 

 

업체가 아닌 한 개인이 블로그에 투입할수 있는 자원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크게 세가지 입니다.

 

시간, 노력, 관심

 

시간이란 말그대로 블로그 작성 및 수정에 투입되는 시간이구요. 이 시간을 얼마나 투입할수 있느냐는 게시자의 직업, 성향, 성격에 따라 완전히 틀리게 되죠.

 

 

노력이란 게시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새로운 정보를 창조해내는걸 말해요. 블로그 작업이란 어떻게 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예요. 직업에 비유하자면 '신문기자'가 가장 가까운 개념인데 기본적인 사실이나 지식으로부터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사상을 첨가하여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창조해내는 것이죠. 이게 바로 블로그예요 ㅋ

 

또한 게시자는 다양한 자료수집방법을 통해 자료 자체를 만들어낼수 있는데 대표적인게 디카로 사진을 찍는 것이죠. 블로깅을 하다보면 더 좋은 카메라의 유혹을 받을때가 참 많아요. 극한의 화질을 가진 결과물을 볼때마다 부러우면서 동시에 나라고 못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죠. 하지만 그런건 카메라만 좋다고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과 취미를 고려해서 잘 판단하셔야 해요.

 

 

관심이란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지 않는 동안에도 계속 다른 정보를 검색해보고 맘에 안드는 부분을 수정하는 일종의 '애프터케어'라고나 할까요.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입되었는가 하는 것도 궁금하니까 수시로 들여다보고 그 포스팅이 어떤 영역에서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검색해보기도 하고요.

 

사실 대부분의 블로거 분들이 이 '관심'의 영역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계세요. ㅋㅋ 이건 전문 블로거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사람인 이상 남이 자신의 글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 항상 궁금할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건 지나치면 정말 '중독' 수준에 가까워지고 일상생활이 지장을 받게되는 부분도 있으므로 스스로 자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은 블로그로 돈버는 기초적인 방법들과 개념 잡기 (2) 로 이어지겠습니다. ^^

 

Posted by 버크하우스
,